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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라이브] "3%차" vs "8%차"...여야, 엇갈린 대선 전망 / YTN

2022-03-08 0

■ 진행 : 김선영 앵커
■ 출연 : 이종훈 / 정치평론가, 김수민 / 시사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정치권 핵심 키워드로 대선 정국 짚어보는시간입니다. 오늘은 이종훈 정치평론가, 김수민 시사평론가 두 분 모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대선이 이제 하루 남았습니다. 오늘의 키워드, 첫 번째 내용 확인해 보시죠. 3% 차이로 우리가 이긴다. 아니다, 우리가 8% 차로 이긴다. 지금 보신 것처럼 여야가 엇갈린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결론은 우리가 이긴다고 하는 건데 원래 선거 전에는 기세싸움을 하는 거잖아요.

[이종훈]
그렇습니다. 다분히 아전인수격 해석인 거죠. 그러니까 본인들에게 유리하게. 우리가 이기고 있으니까 일종의 밴드왜건 효과를 노리는 겁니다. 그래서 지지층이 더 결집하도록 하고 또 특히 부동층들이 우리 쪽으로 오도록 그렇게 유도성 발언들을 하는 건데요.

그런데 최근에 나름 여론조사 분석 결과를 각 당에서 내놓는 것을 보면 역시 단일화에 대한 해석 차이가 좀 큰 것 같아요. 그래서 지금 국민의힘 쪽에서는 단일화 효과가 확실히 있다, 이렇게 보는 쪽이고 민주당 쪽에서는 오히려 역풍이 불고 있다. 그래서 이재명 후보에게 유리한 쪽으로 지금 바람이 형성되고 있다, 이렇게 보면서 서로 시각 차를 드러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지금 여야 시각 차를 저희가 그래픽으로 한눈에 정리를 해 봤습니다. 지금 보시는 것처럼 우상호 본부장은 서울을 만약에 우리가 뒤집을 수 있다면 우리가 1.5%포인트 정도 차, 아주 미세한 차이로 이길 수 있다. 이렇게 전망을 하고 있는데 근거가 좀 있는 분석일까요?

[김수민]
그러니까 이게 거대한 가정이 들어가 있는 거잖아요. 서울을 뒤집는다고 하는 가정. 서울에서 이긴다면 민주당이 이길 수는 있겠죠. 그러니까 사실 지난해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도 민주당이 참패를 했었고 그동안에 여러 여론조사에서 예를 들면 경기도에서는 이재명 후보 우위가 나타나는 것이 그렇게 귀하지 않았었는데 어느 정도 흔한 일이었는데 서울 지역에서는 그에 비해서는 윤석열 후보가 강세인 그런 조사들이 많이 있었거든요.

그렇다면 단순 계산으로도 서울 지역에서 뒤집는다면 전체 결과를 뒤집을 수 있다는 말 자체는 맞는 말입니다. 다만 서울 지역에서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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